(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3일 오는 3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전남교육청 조직개편이 반영된 이번 인사에서 ▲미래교육과장에 박준 미래인재과 장학관 ▲학생생활교육과장에 박정애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체육건강과장에 박재현 체육건강과 장학관 ▲진로교육과장에 김은섭 미래인재과장 ▲교육자치과장에 김여선 혁신교육과장 ▲교육연구정보원장에 오은주 창의융합교육원 교육정보부장 ▲교육연수원장에 한경호 여수고 교장 ▲화순교육장에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 ▲장흥교육장에 정순미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강진교육장에 이병삼 삼호고 교장 ▲영광교육장에 고광진 창의융합교육원 자연탐구원분원장 ▲완도교육장에 김정선 순천전자고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주요 보직 인사는 ‘포용과 미래’에 초점을 둔 인사로, 민선 4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원년임을 감안해 역량과 평판을 두루 갖춘 참신한 인물을 발탁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인사는 김대중 교육감이 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학생중심 미래교육’과 ‘교육공동체와의 연대 추구’를 앞장 서 실현할 인물들이 대거 등용돼 조직개편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전남교육에 희망찬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에 중심을 둔 이번 인사가 전남미래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와의 화합을 통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해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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