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문화재단이 다음달 24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작품성과 고유성을 겸비한 ‘스위스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는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찬사를 받고 있는 피아노(이리나 슈쿠린디나), 바이올린(세르게이 오스트로프스키), 첼로(단 슬로우츠코프스키)의 세 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스위스 최고의 실내악 팀이다.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등 국제콩쿠르 수상에 빛나는 환상적인 실내악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슬픔의 피아노 삼중주, 사단조’로 시작해 공연 프로그램 전 구성에서 감상할 수 있는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감각적인 음악성, 탁월한 재능에 대중적 매력까지 더해진 이번 연주는 완전한 조화로움을 표현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공연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내한공연의 관람 기회를 이번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를 통해 정통 클래식 내한공연 관람에 대한 갈증 해소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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