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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난방비 폭탄이 우려되는 시민들의 걱정을 덜고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보조금 사업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자체 사업비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소형저장탱크 부지가 확보됐고 시설설치 구간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사용 승낙을 받은 지역이다.
4개 마을 약 200세대를 선정해 LPG소형저장탱크, 배관, 보일러 등 설치비의 95%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마을은 오는 3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신재생에너지과 에너지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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