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양구KCP호텔에서 열린 작은중학교 네제곱 공동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워크숍 진행 모습.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양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학)이 13일 양구KCP호텔에서 ‘2023 작은중학교 네제곱 공동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작은 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 수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에게 새로운 교육방안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구의 4개 중학교(용하중학교, 대암중학교, 방산중학교, 해안중학교)가 네제곱 공동교육과정에 모든 교직원이 분야별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공동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는 ▲공감(교육방향 설명 및 작은중학교 네제곱 공동교육과정 안내, 첫만남, 우리 학교를 소개합니다) ▲합의(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 구체화하기)로 진행됐다.

이재학 교육장은 “학교 간 협업과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학생에게 더 많은 친구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에게 가르치며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것이 작은중학교 네제곱 공동교육과정의 의미”라며 “학교가 네제곱 이상의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곳의 중학교는 지난달 1월 학교 대표자 회의를 통해 ▲생태캠핑 ▲문화역사탐방 ▲글로벌 영어캠프 ▲같이 가자-금강산 ▲연합체육대회 ▲함께하는 진로캠프 ▲미술 집단 상담 ▲교과 프로젝트 수업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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