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묵 서장이 대곶 상공인협의회에서 주최한 공장 CEO 간담회에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종묵 김포소방서 서장이 지난 8일 대곶 상공인협의회가 주최한 공장 CEO 간담회에 참석하고 13일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 현장안전컬설팅을 실시했다.

간담회는 지난 5년간 전체 공장 화재 중 87.3%가 영세 소규모 공장에서 발생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해당 사업장 CEO의 화재안전관리 의식 개선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화재 등 유사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행동요령 ▲기숙사 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화재 시 ‘소화활동’에서 ‘대피 먼저’ 중심으로 의식 전환 등을 안내했다.

김종묵 서장은 “화재 시 대피를 먼저하고 규모에 따라 진압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의 화재안전을 위해 공장 CEO간담회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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