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의원 정책대담 모습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5년 출범해 현재 100개 지자체가 회원도시로서 참여하고 있다. 출범 당시부터 함께한 강서구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11살, 8살 두 아이를 키우는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함’을 강조하며 취임사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협의회 부회장으로 임명되어 매우 큰 기쁨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 도시와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의원 정책대담 모습 (강서구)

한편 강서구는 방과 후 초등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계절·미세먼지 관계없이 아이들이 항상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 조성’, ‘아동청소년 원스톱 종합지원 공간 건립’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관련 정책 추진으로 ‘균형 잡힌 아동 발달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 추가 설치,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예방활동 등을 통해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7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은 강서구는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결과 지난 11월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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