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개소, 아동 509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아동 구강·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생활이 불규칙해지고 실외 활동이 줄어들어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만큼 통합적인 보건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건강생활실천 교육(구강·금연·절주·영양·운동·정신건강·감염예방) 자료를 활용해 각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영상교육으로 진행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이 시기에 아동뿐만 아니라 전 생애주기별로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들에게 건강생활 관리 정보 리플릿 6종과 칫솔 세트, 건강쟁이 스티커 놀이, 손 세정제, 금연 양말, 핸드폰 그립톡으로 구성된 ‘어린이 건강 꾸러미’를 제공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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