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시민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 시민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 4개의 정보화교육장에서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장별 20여 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교육 개강 7일 전까지 해당 권역별 위탁학원에 접수하면 된다. 위탁학원은 ▲동부권(광영동, 금호동)은 뉴전남컴퓨터학원 ▲서부권(중마동, 광양읍)은 코딩메이커학원이다.

교육과정은 인터넷 기초,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문서작성, 사진·동영상 편집, 스마트폰 활용 등 기초 과정부터 실생활 응용 분야까지 수준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작년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활용 과정을 세분화한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350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장별 수강인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사회 전반에 정착된 비대면 문화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이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부터 6개 면 지역과 태인동을 비롯한 모든 정보화교육장에서 스마트폰 기기 작동법과 온라인쇼핑 등 디지털 기초교육을 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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