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개최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매화축제가 4년 만에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재진입해 도비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로 연속 3년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몰려드는 상춘객을 대비해 상황실 운영, 방역 강화, 교통지도 등 철저한 행정지원을 펼쳤다.

또한 축제 취소로 타격을 입은 매실 농가의 소득 보전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지원책도 다각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각종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맛과 멋이 광양매화축제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대표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축제슬로건으로 내달 10일부터 열흘간 열릴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4년만의 재회’를 컨셉으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 등 道 대표축제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축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구성해 광양 매력을 알리고 부각시켜 나가겠다”며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광양매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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