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일 시작으로 연중 치매 악화방지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치매환자쉼터 ‘늘 봄날 인지교실을 운영한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일 시작으로 연중 치매 악화방지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치매환자쉼터 ‘늘 봄날 인지교실’ 을 운영한다.

‘늘 봄날 인지교실’ 은 의성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되어 있고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치매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성군민을 대상으로 월·수·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3회로 운영된다.

치매환자쉼터는 전문적인 인지중재 프로그램과 낙상 예방 및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 옥상정원을 활용한 원예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의 신체 활력 증진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1일 첫 시간 원예 활동으로 ‘꽃누루미를 활용해 이름표 꾸미기’ 를 진행해 치매환자들에게 예쁜 이름표를 간직함으로써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환자쉼터 운영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성군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치매 안심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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