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가운데)와 의원들이 튀르키예 대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 (오산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가 현재까지 1만5000명이 사망한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피해성금 모금에 나섰다.

시의회는 9일 시정업무보고 전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 상황을 전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6일 튀르키예에 발생한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 발생에 따라 사투를 건 생존자 수색·구조작업에도 불구하고 영하의 기온으로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산시의회 의원 모두가 모금 활동에 동참하고 희망을 잃지 말고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제274회 오산시의회(임시회) 기간 동안 성금 모금을 해 성금모금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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