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여권 재발급은 민원실을 한 번만 방문해도 되는 ‘정부24 온라인 신청 발급’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여권 신청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 재발급을 미루다 코로나19 제한조치가 완화되자 여권 민원이 폭증한 상태로 시청 여권 발급 창구가 대기 민원으로 종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여권 발급 급증으로 신청부터 발급까지 소요 기간이 기존 5일 정도에서 최근 2주까지 늘었으며 시청에서 여권업무를 보려면 기본 2~3시간 가량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대기없이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신규가 아닌 이전 전자여권(2008년 8월 25일 이후 발급된 일반여권) 발급 소지자의 재발급만 가능하다.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정부 24’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면 되고 연권을 수령할 때만 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김성복 민원여권과장은 “요즘같이 여권 발급 신청자가 많을 때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시간도 단축될뿐더러 더 편리하다”면서 “전국적으로 여권발급 신청이 폭증해 한국조폐공사에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한 2주 전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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