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민악솟대 공연 모습. (성남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2023 문화예술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3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작환경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모든예술31 등으로 진행하며 지원 규모는 총 5억5000만원이다.

먼저 예술인 창작활동은 성남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와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신규 창작과 전통예술, 청년예술 부문으로 나누어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창작 부분은 공연, 시각, 융복합·다원 콘텐츠 등으로 연극, 무용, 회화, 사진,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참여가 가능하다. 13팀 내외의 단체 혹은 개인에게 2억원 범위에서 지원 예정이다.

전통예술 분야는 풍물, 전통연희, 공예 등 우리 고유 문화예술에 시대적 감각을 더한 프로젝트 3팀 내외의 단체 및 개인에게 5000만원 범위를 지원한다.

올해 신설한 청년예술 부문은 만 39세 미만 개인 청년예술가의 생애 첫 공연이나 전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인 독주회나 개인전, 1인극, 독무회 등을 지원하며 5명 내외의 청년예술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공모 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이며 관련 내용은 성남시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하고 주소지가 성남인 전문예술인이나 단체 등록증을 소지하고 성남에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 대표가 임차 계약한 성남시 소재 창작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총 1억원의 규모 안에서 월 임차료의 50~80%까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 오후 5시까지로 접수는 e메일로만 가능하다.

‘모든예술31’은 경기 31개 시·군에서 진행하는 예술단체(예술가) 활동 지원사업으로 성남시는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지원금 총 1억5000만원 규모로 도내 문화예술단체 및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에서 10월 중 성남에서 진행하는 공공예술이나 청년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접수는 2월 말 시작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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