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휴먼콜센터 상담원들이 강의를 듣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8일 수원시 휴먼콜센터 내 교육장에서 감정 노동자인 휴먼콜센터 상담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스마트한 경제관리 내비게이션’을 진행했다.

기업은행 동수원지점과 함께 상담사들이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관계자가 개인자산관리 필요성, 경제 흐름, 투자 가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휴먼콜센터 상담직원 29명이 참석했다.

시는 매일 다수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 노동을 하는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CS(고객 서비스)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하고 있다.

오감(시각·후각·촉각·미각·청각) 만족형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해 2개 분야 8개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감정 노동으로 상담 직원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으로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해 상담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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