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농어촌공사가 지난 6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범람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오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오산천 수위 상승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기흥저수지 방류량 조정 여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흥저수지 수문 개방 시기 ▲홍수기 저수율 현황 ▲오산천 하류 농업용수 급수 현황 ▲오산천 주변 침수취약시설 현황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실질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체계 확립 ▲상호 핫라인 시스템 구축 등의 논의됐으며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택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됐으며 여름철 풍수해로 인헤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재난취약지역 및 침수위험구간 예찰활동을 상시 시행하고 있으며 자동 통제시설과 예경보시설 등 사전점검을 통해 올 여름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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