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나눔 봉사활동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예천군)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7일 예천군 연탄은행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예천군과 연탄은행의 지원으로 예천읍 노상리 일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했으며, 고된 훈련 속에서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을 찾은 선수단은 선수 33명, 지도자 5명으로 지난 1월 2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예천군 실내육상훈련장에서 동계 합숙 훈련을 하며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경수 전임지도자는 “예천군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을 보유하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어 선수들 만족도가 가장 높고 훈련 시설 외에도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 등도 연계해 주는 등 어린 선수들 인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선수단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개선된 방안을 제시해 주는 예천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도윤 체육사업소장은 “육상 인프라 확충과 전지훈련 환경 개선 등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지훈련 및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은 올해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51회 KBS배 전국육상대회도 개최돼 2만여명 지도자와 선수들이 예천군을 찾을 예정이다.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예천군)

NSP통신 김오현 기자 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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