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동탄신도시~인천국제공항 간을 오가는 시외버스(8837번) 운행을 3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일 10회로 운영하던 노선을 3월 중 1일 20회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코로나19가 완화되고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동탄신도시~인천국제공항 간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500명 내외로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버스 노선 증편으로 최대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던 배차간격이 대폭 줄어들면서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가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증차운행으로 공항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이용객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편의를 높여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향남~인천공항 노선(8822번)을 오는 9일자로 운행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향남~인천공항 노선(8822번)의 배차 간격은 하루 2회로 향남터미널에서 오전 6시30분과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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