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최근 국제적 원자재 가격의 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으로 일선 학교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공공요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학교현장에서는 코로나 일상 회복에 따라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학교 재정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그 인상폭은 더 커져 학교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학교의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줘 학생과 교직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공요금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지원할 금액은 관내 공·사립 각급학교 대상 총 50여 억 원으로 교당 평균 500만 원이 지원되며,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선국 예산 과장은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최일선인 학교가 냉·난방비 예산이 부족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학교 재정여건 부담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학교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