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주민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초청 ‘윷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평안동에서는 지난 4일 방위협의회(회장 강인석) 주관으로 관내 주민 및 사회단체원 17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윷을 던지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강애)에서는 오곡밥과 봄동된장국, 나물, 떡 등 직접 만든 대보름 음식을 대접하며 4년 만의 대보름 행사를 축하했다.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안양4동과 5동의 윷놀이 행사에서는 대회 상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부림동과 비산1동, 석수3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반 회원들은 흥겨운 풍물놀이로 흥을 돋우었고 석수2동 및 호계2동에서도 한자리에 모인 주민들은 윷놀이 외에도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한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축제를 즐겼다.

비산2동 행사 운영을 맡은 이한우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대보름 행사로 액운을 날리고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에 모두가 평안한 2023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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