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3년 신학기부터 ‘2023 천년 수도학교 국제교류 네트워크’ 를 통한 국제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 천년 수도학교 국제교류 네트워크’ 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세계의 천년 수도 소재 학교들과 국제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교육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를 증진하고 학생들의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는 사업이다.
천년 고도 경주를 품은 경북교육청은 올해 경주 소재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5교를 선정해 세계적으로 천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들인 그리스 아테네, 이탈리아 로마, 일본 교토, 튀르키에 이스탄불, 베트남 하노이, 중국 시안 등의 소재 학교들과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천년 고도 경주를 품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교육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사업이며, 상호 우호 증진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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