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벼농사 과정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농업인들이 ‘손바닥 정원’ 사업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벼농사 과정)’에 참석해 “수원시는 공동체가 중심이 돼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 도움을 주시면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지역내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도시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했다.

‘고추’ 과정으로 시작해 ‘포도’ ‘시설채소’ ‘생활개선’ ‘블루베리’ ‘화훼’ ‘벼농사’ ‘도시농업’ 등 8개 과정을 운영했다. 전문강사가 각 작물 재배 기술을 설명하고 공익직불제 교육을 연계했다. 농정 현안 과제도 홍보했다.

지난 2일 열린 벼농사 과정 교육에는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강신구 연구사가 ‘정다미’ 벼 재배기술을 설명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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