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 도서관 신축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도서관 신축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도서관 신축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도서관 신축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7개 도서관의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들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와 담당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협의회를 추진한다.

본청 창의인재과, 해당 지역의 교육지원청 및 도서관, 지자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도서관 신축 관계자 협의회는 지난달 19일 예천도서관, 31일 영덕도서관에 이어 2월에는 구미, 칠곡, 포항, 영양도서관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31일 개최된 영덕도서관 관계자 협의회는 그동안 지연됐던 신축 부지 내 국유지 및 사유지 취득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영덕군과의 협력관계를 한 번 더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현재 영덕과 예천도서관은 3월 중 착공 예정이며, 영양도서관은 설계 중에 있다. 또한 포항·영천·구미도서관은 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칠곡도서관은 신축을 검토 중에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개관한 지 30년 이상 지나 시설이 노후화된 도서관을 대상으로 단계적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독서환경 개선 및 일상에서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서관 신축과 관련된 모든 상황과 여건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약속했던 도서관 개관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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