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무협약식에서 경기 오산시장애인체육회와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권재)는 30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현구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임종민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장 등이 참석해 현장 실무교육을 통한 장애인 스포츠 지도 전문 인력 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대회 관련 경기 지원, 대회 홍보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 ▲협약기관의 활동 및 대회 지원 ▲장애인 체육 활동 체험 공간 제공 ▲학생 현장실습을 통한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 실무 적응 능력 배양 ▲기타 두 기관의 상호협의를 통한 업무협조 및 정보제공 등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임종민 특수체육학과장은 “학생들에게 현장실무교육과 현장실습체험 기회 제공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각종 대회 개최 시 최대한 많은 협조로 오산시 관내 장애인 체육 분야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관내 교육기관의 협약으로 양질의 장애인 체육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해 오산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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