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3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 인원은 116명으로 전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며 전세(대출금 5000만 원 이상) 또는 월세(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0만 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24일까지이다.

시는 적격 여부 확인 후 3월 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청년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고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은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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