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천궁 등 토종자원 산업화로 농가소득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토종명품화사업단에서 겨울철 혹한기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은 천궁 등 토종자원 산업화로 농가소득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토종명품화사업단(이사장 권정락)에서 겨울철 혹한기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토종명품화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써 지역농산물 가공 등 특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영양군과 울진군이 공동 설립한 사업단으로 천궁, 당귀, 도라지 등 지역 토종자원의 수매, 가공 및 유통으로 농가 소득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천궁재배 농업인(회원)들의 뜻을 모아 토종명품화사업단 자회사인 영양천궁허브 가공공장에서 지난해 천궁 가공과정에서 남은 부산물 판매 수익금 300만 원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기탁해 주신 성금은 국제 경기 침체로 인한 고물가 시대에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정성을 모아주신 토종명품화사업단과 회원 농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행복한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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