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2023년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부단장(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 주재로 시작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사업 추진계획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2년~2025년) 기본 계획에 의거 2023년 아동친화도 6개 영역별(▲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15개 부서의 26개 전략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를 통한 효율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7일 개최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올해 전략사업에 적극 반영해 아동·청소년의 의견 수렴을 통한 예산 반영, 어린이 안전교육 기회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 진로 체험 교육 활성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방기태 실무추진단 부단장은 “아동·청소년의 시각으로 한 번 더 생각하고, 여러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광양시에 살고 있는 아동이 더 존중받고 더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3월 광주·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아 보다 나은 아동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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