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중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과거 1~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제도로 감축률 5%이상 참여자에게 연간 최대 5만포인트(10만원)를 지급한다.
가입방법은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 후 주소, 전화번호 등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정보를 수정해야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감축률 3%이상 5%미만 참여자에게도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하고 탄소포인트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에게는 인센티브 1만원을 지급한다. 단 기존 가입자는 해당되지 않으며 1세대 당 1명만 가입이 가능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온실가스의 무분별한 배출이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으로 가정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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