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층 종합민원실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아침 친절 교육’ 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호 외침, 인사복창 등 활기를 채우는 기존의 아침 친절 교육에서 힐링 명상교육과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로 교육방식의 다변화를 시도해 올해 1월부터 시범 운영했다.

변화된 교육방식은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심신 안정과 편안함, 주의력을 향상시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한 응대에 초점을 맞췄다.

힐링 명상교육의 내용이나 구성 등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25%, 만족 33.3% 등 총 58.3%로 조사됐으며 업무 시작 전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운영을 경험한 직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 58.3%, 만족 27.8%로 총 86.1%의 높은 수치가 집계됐다.

기타 자유 의견으로는 “심신이 안정되고 건강해지는 느낌” “민원응대를 친절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데 명상이나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아침에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는 프로그램이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교육방식의 다방면 접근과 새로운 시도로 보다 효과적인 아침 친절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는 민원 공무원 친절 서비스 향상으로 민선8기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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