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대규모 숙박시설을 올림픽특구 내 확충함으로서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의 내실을 다진다.
현재 올림픽 특구 지역 내에는 강릉 디오션259(1105실)가 작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경포올림픽카운티(549실)는 23년 착공을 위해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엔티파트너스, 현대건설,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비엔티파트너스가 27일 ‘강릉 문화올림픽 특구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 라군타운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으며 안현동 일대에 지하2층 지상35층 객실 수 752실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특구 내 민간사업 유치를 통해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도시를 고속철도로 잇는 광역교통망 연결시대가 열리고 2023년 세계합창대회,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2026 ITS세계총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가 강릉에서 개최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강릉시 발전을 위해 민간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숙박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국제관광·마이스산업도시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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