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원장 최영두)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서 의료를 전담하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임상실습으로,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6주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전담공무원의 직무교육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주관하에 권역대학(전라권 우석대학교)과 지방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해 이뤄지며 이론, 의료기관실습, 보건진료소 실습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강의와 실습은 진료과장의 협조하에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의 진료실과 병동에서 현장교육 및 실습이 이뤄진다.

조향정 진료부장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진료소에서 보건의료 행위와 환경위생 및 영양개선업무를 포함한 주민들의 건강증진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2017년부터 의료기관 실습뿐만 아니라 직무관련 강의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5명이 본 의료원에서 실습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8명이 받게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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