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포스터.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조직위원회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확정됐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매년 만 5~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어린이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재구성한 공식포스터를 제작한다.

올해 공모전에는 서울·경기도지역 130여편을 비롯해 부산·경남 전남 충청지역 등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지난해의 두배가 넘는 총 579편을 출품했다.

그 결과 7점의 우수작품을 포함한 20점을 본선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작품들은 ‘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주제에 맞게 길가에 핀 풀 한포기부터 하늘에 떠 있는 태양, 구름, 별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가 소중한 친구라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고 있다.

수상작 7점의 시상식은 포스터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하며,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출품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전당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오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상문화축제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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