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9일 공직내부 분위기 쇄신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조직개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강수현 시장은 “민선 8기 첫 조직개편과 정기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명실 공히 경기북부 지역을 선도하는 중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주요 시정 역점사업과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다원화된 지역 행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미래 성장형 조직 구축에 중점을 두고 핵심기능 중심으로 이뤄졌다.

우선 기존 한시기구인 도시성장전략국의 운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해당국과 산하부서인 전략사업추진단, 광역교통시설과, 도시발전과를 폐지하고 부서 내 핵심 기능은 상시기구로 이관했다.

이에 따라 동·서부 지역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한시기구로 균형발전국을 신규 설치하고 그 산하에 균형발전정책과 (신설)와 상시기구에서 개편 이관한 자족도시조성과, 도시재생과를 배치했다.

아동·청소년·청년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하고 기후변화 위기의 선제적 대응과 속도감 있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후 에너지과를 설치했다.

또 신도시 조성 등 급격한 도시개발로 공동주택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건축과를 신설했으며 종합적으로 총 1개 과가 순증하며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승진, 전보, 신규임용 등에 따라 총 365명의 대규모 인사이동이 이뤄졌다. 또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 10월부터 시행한 희망전보제도와 실국소장 책임인사제를 적용해 ‘자율과 책임’에 주안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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