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진상면 부광농장(황부현 대표)은 지난 19일 설을 맞아 1200만 원 상당의 대봉감을 후원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노인복지관 이용 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친환경 농법으로 정성을 다해 수확한 대봉감을 지역 노인들에게 겨울철 별미 간식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황부현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이다.

대봉감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노인돌봄특화서비스 대상자 1652명과 광양노인복지관, 광양실버주택복지관, 중마노인복지관 이용자 400여 명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명절을 앞두고 깜짝 행사에 참여한 광양노인복지관 이용자는 “달달한 감을 겨우내 먹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며 “맛있게 먹고 건강하고 행복한 설을 보내고 오겠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수일 광양노인복지관장은 “따스한 마음으로 정성껏 가꾼 친환경 대봉감을 후원해 주신 부광농장 황부현 대표께 광양시 어르신들의 마음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노인복지관‧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노인들의 여가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특화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통해 노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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