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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4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에서 5년간 300개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12월 어촌마을의 생활·경제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유형Ⅱ 생활플랫폼 조성 부문에 공모를 신청한 결과 최종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안인진항을 생활거점으로하는 어촌 생활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안인진항 일원 유휴 어구 창고를 활용하고 지역 로컬푸드를 연구개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어촌살기 체험, 각종 어촌먹거리 판매 등을 통해 어촌 소득의 다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각한 소멸위기에 놓인 어촌의 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정주가치를 높여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인구 유입을 유도하여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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