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지역 초등학교에 신 학년이 시작되는 3월부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가 배치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안전지킴이 1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35세 이상 64세 이하 근로능력이 있는 여수시민으로, 재산 평가액 4억 원 이하이여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70%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로 선발되면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지도, 스쿨존 내 과속 차량 계도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한다.
근무기간은 3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주 5일 하루 3시간씩 근무하고, 월 평균 85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게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스쿨존 속도 제한에도 초등학생 횡단보도 교통사고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라면서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1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1년 약정으로 위치조회가 가능한 핸드폰 단말기 및 통신료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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