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이 계묘년(癸卯年) 설날을 맞아 토끼띠 할인과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 신나는 체험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지난해 추석 행사 자료사진 (경주엑스포대공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계묘년(癸卯年) 설날을 맞아 토끼띠 할인과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 신나는 체험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원 내 곡수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는 전통놀이 체험, 공연, 한복 체험(유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전통놀이 체험으로는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한궁 체험 등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낮 12시 전통가요인 트롯트 공연과 오후 2시 통기타 공연이 각각 30분씩 진행돼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워준다.

유료로 진행되는 한복 체험은 1시간에 5000원이며, 예쁜 한복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경주엑스포)를 붙여, 현장(사진)스텝에게 보여주면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이번 설 행사 중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경품이벤트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처럼 멀리 뛰는 ‘껑충뛰기왕’ 과 ‘제기차기왕’ 이벤트다.

‘껑충뛰기왕’ 은 제자리 멀리 뛰기 방식으로 가장 멀리 뛰는 순서대로 경품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기차기왕’ 은 개수를 기준으로 많이 찬 순서대로 주어진다.

경품으로는 충전식 손난로, 접이식 핸드카트(장바구니), 토끼석고방향제, 토끼저금통, 경주엑스포 기념스티커 등이 준비돼 있다. 경품 이벤트는 공연 앞뒤 시간에 30분 정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뿐만 아니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랑하는 17만평(56만㎡)의 넓은 숲과 친환경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 보문호수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 보이는 ‘경주타워’ 와 내가 그림이 되는 ‘솔거미술관’ , 신라 문화유산들을 빛으로 재현해 놓은 ‘찬란한 빛의 신라’ , 국내 최초 맨발둘레길인 ‘비움 명상 길’ , 신화와 전설로 수놓은 야간 체험형 콘텐츠 ‘루미나이트’ 등 교육과 재미, 체험과 힐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는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설 연휴 동안 오랜만에 함께하는 가족들과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아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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