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설 명절을 맞아 보훈단체 지회장들을 위문하고 보훈 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17일 권선구의 한 음식점에서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 대표를 만나 환담하고, 위문금(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어 보훈원, 보훈요양원, 보훈복지타운 등 관내 보훈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정인채 보훈원 원장·김정면 보훈요양원 원장 등과 환담하고 각 시설에 1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위문금으로 전달했다.
보훈원(장안구 하광교동)은 무의탁 국가유공자·보훈 가족의 양로시설이고 보훈원이 지난 1996년 건립한 보훈복지단지(장안구 조원동)는 무주택 고령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임대아파트다. 수원보훈요양원(장안구 하광교동)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유족들을 위한 장기요양 시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나라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유공자들과 그들의 후손이 긍지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