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종팀을 구성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설 연휴를 앞두고 재유행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명률이 높고 위중증화·사망 위험률이 높아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급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13일 교통 불편 등으로 접종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을 위해 경로당 방문해 추가접종을 실시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 홍보와 보건소 내소 접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동절기 접종 백신은 코로나19 기존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서 BA.1백신, BA4/5백신으로 분류된다.

1, 2차 기초접종을 완료한 12세 이상 성인이라면 마지막 접종 90일 이후 누구든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 및 예약 접종하면 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2가 백신으로 하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중요하고 고위험군인 고령층은 중증화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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