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직영하는 가위박물관에서 오는 29일까지 '가위, 예술을 만나다' 기획전시가 열린다.

'가위, 예술을 만나다'는 전라북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권구연, 김 원, 장우석, 장지은 미술작가의 가위를 주제로 한 작품과 작가의 개인적인 관심, 주변 관계 등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중 21일, 24일에는 가위박물관이 정상 운영돼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가위박물관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전시와 문화향유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위박물관은 세계 유일하게 가위라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2016년에 개관해 황새가위, 포도가위 및 가위 관련 액세서리 등 1500점을 소장·전시하고 있으며, 진안군민은 물론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가위박물관의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품을 넓혀가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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