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서 김선섭 서장(오른쪽)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이 모씨(가운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16일 남포항농협 대송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 모 직원에게 표창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남부서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1일 남포항농협 대송지점을 방문한 60대 남성고객이 “내 통장이 범죄에 이용되었다. 통장에 있는 7000만원 전부를 인출해야 한다”고 하자 바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피해자가 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설득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김선섭 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남부경찰서는 금융권과 협력해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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