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고영인 선부2동 의정보고회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영인 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갑)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선부1동 행정복지센터와 오후 2시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4시 신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영인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보고회는 2023년 계묘년 신년을 맞이해 2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고 의원이 그동안의 의정활동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주민과의 문답을 통해 선부1·2동 및 신길동 지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 의원은 그동안의 의정활동 중 대표발의했던 식품표시법과 관련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것과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고생한 의료진들을 지원하는 생명안전수당에 대한 2021년 1200억원, 2022년 1800억원 총 3000억원의 예산 확보 성과와 함께 공공의료 3법에 대한 입법활동 보고를 이어갔다.

특히 고 의원은 주민들에게 사회적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노인에 대해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노인 100%에게 30만원의 기초연금을 보편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기초연금법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한국형 복지국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또 노인분들이 그동안 국가를 위해 기여한 바가 있기에 국가가 사회보장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게 복지국가의 원칙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인 기초연금 보편지급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인 의원은 안산지역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복선화 사업과 인천발 KTX 직결 관련 안산지역 공사 예산확보 현황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설명하고 예정 일자에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후 동별 예산사업 설명과 함께 해당 사업들이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관심갖고 챙기겠다고 해 지역민들의 기대를 높였다.

설명을 마치고 주민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민원을 청취하고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고영인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친 후 “코로나 사태로 도의원, 시의원들과 다같이 지역주민께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뜻깊은 시간이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제기된 민원은 도·시의원들과 검토해 최대한 해결하겠다. 생각 이상 많은 주민이 참석해 주셔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남은 와동, 선부3동 의정보고회도 잘 마무리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고영인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강태형, 이기환 경기도의원, 박은경, 박은정, 황은화 안산시의원, 각 지역 주민단체를 비롯한 선부1·2동, 신길동 주민을 포함해 총 200여 명 가량 참석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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