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안산지역 내 제조업체 15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안산지역 제조업체 설 명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산지역 제조업체의 설 명절 휴무 기간은 평균 4.2일로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84.6%가 4일간 휴무할 예정이며 14.7%는 5일 이상 휴무한다고 응답했다.

설 상여금은 설문 참여기업의 45.4%가 지급할 예정이라 응답 했으며 48.0%의 기업은 상여금 대신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년 대비 체감경기에 관한 질문에는 64.5%가 ‘전년 대비 악화’ 됐다고 응답 했으며 지난해와 유사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28.9%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자금사정에 관한 질문에는 56.5%가 ‘전년 대비 악화’ 됐다고 응답했으며 ‘매출감소(45.3%)’를 가장 큰 이유로 뽑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41.9%)’ ‘자금대출 애로(11.6%)’ ‘대금회수 지연(11.6%)’ ‘환율변동(4.7%)’ 순으로 응답했다.

또 올해 희망하는 지원시책을 묻는 질문에는 33.1%의 기업이 ‘경영안정 자금’이라고 답했으며 경영안정 자금 이외에도 ‘인력지원(29.1%)’ ‘세제‧세정 지원(20.5%)’ ‘판로 지원(11.9%)’ ‘경영컨설팅(1.3%)’ 순으로 지원시책을 희망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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