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국회방송 앵커인 신동진 아나운서를 초청해 의원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 지방자치법연구회(회장 이은주 도의원)는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치스피치, 리더의 말’이라는 주제로 국회방송 앵커인 신동진 아나운서를 초청해 의원 맞춤형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여야를 불문하고 의원 4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강의가 진행됐으며 ▲조직 내 감정 상하지 않게 커뮤니케이션 잘하는 방법 ▲리더의 말 ▲내 삶을 바꾸기 위한 말하기 연습 등 세 개의 섹션으로 2시간 30분 동안 휴식 없이 강의가 진행됐다.

신동진 앵커는 강의에서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상대가 무엇을 듣는가가 중요하다란 말이 있듯이 상대를 중심에 두고 하는 진정성 있는 스피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은 국민을 중심에 두고 섬김의 스피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기획하고 주최한 이은주 의원은 “정치인인 도의원 스스로도 자신의 정치스피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도민을 중심에 둔 섬김의 스피치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방자치법연구회는 앞으로도 자치분권시대가 요구하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의원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진 앵커는 25년간 MBC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 교양, 예능, 시사 뉴스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을 진행해 왔으며 경희사이버대 미디어학부 겸임교수, 한국아나운서연합회장 등을 거쳐 현재 국회방송 뉴스N 앵커로 활동 중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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