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경기도당이 정책으로 길을 내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정책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민주당경기도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이 12일 오전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정책으로 길을 내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정책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적 완성도를 높이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도민의 삶에 직접적이고 실체적인 의제를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책이 정책에 머물지 않고 도민의 삶에 변화를 주고 효능감을 높이려면 도민과의 소통이 제일 우선”이라며 “도민과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정책은 길이 되고 여러분들이 바로 길을 만드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고 제도화로 이어지게 힘써달라”고 참석자 모두에게 당부했다.

김영진 경기도당 정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민생·경제,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국민안전 위기 등 4대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언급하며 “민주당은 이런 4대 위기 상황에서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저력이 있고 그것을 경기도당 정책위원회에서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오늘 출범하게 됐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는 임종성 도당위원장(광주을 국회의원), 김영진 정책위원장(수원병 국회의원), 이동현 수석부위원장(경기도의원), 김동은 정책위원(수원시의원), 박종민 2030정책분과위원장을 비롯해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세은 교수(충남대 경제학과)가 ‘복합위기 한국경제 좌표의 재설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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