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발디비아(28)와 전남 유스 박태용(22)을 영입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발디비아는 2016년 브라질 U23 축구대표팀에 선발돼 맨시티 GK 에데르송, 라치오 FW 안데르손 등과 함께 활약하며 4경기 출전, 1득점을 기록했다. 브라질과 사우디 리그에서 활약한 발디비아는 프로통산 297경기 출전, 33득점으로 명실상부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박태용은 순천중앙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를 졸업한 전남 유스로 대학무대(광운대)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2년 10월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박태용은 기본기와 기술력을 갖춘 중앙미드필더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전남에 입단한 발디비아는 “전남에 입단하게 돼 기분이 좋다. 전남이 목표하는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팀을 위해서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전남 유스 출신 박태용은 “꿈에 그리던 전남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느 누구보다 노력하고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보여줬다.
발디비아와 박태용은 세계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선도하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프로필 촬영과 관람을 이용한 후 곧바로 동계훈련에 합류해 기존 전남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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