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표.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품목별 영농종사 농업인과 귀농인, 희망농업인 등 980여명을 대상으로 ▲양양군 미래가치산업 추진방향과 청장년 스마트팜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략 ▲농업 인문학 ▲공익형 직불제 ▲영농기술 등 15개 과정이 문화복지회관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다.

군은 교육 첫 날인 9일에는 문화복지회관에서 마을이장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양양군 미래가치산업 추진방향 설명·교육을 진행해 군 영농계획과 농업동향, 농업기술센터 지원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농업인이 알아야할 세무 상속 법률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수정란 생산·이식 및 타작물에 의한 조사료 생산 등 한우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하루 1~2차례에 걸쳐 품목별 영농방법 등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글로벌 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생산하고 어떤 방법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교육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병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변화와 혁신을 모터로 하는 이번 2023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역량이 강화되고 농업여건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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