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에도 더욱 효과적이고 알찬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힘쓰고자 한다.

센터는 주민 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기능 특화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 2017년 6월 30일 현재 위치에 지상 3층 규모로 개소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사업은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양 관리, 신체활동, 보건교육, 치매 예방, 금연 등으로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같은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질병을 치료하는 진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신규등록 357건, 검진·상담 4563건을 수행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보유자 또는 위험 경계 수준의 대상자들에게 기초검진과 영양·운동 상담을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의 수준을 높였고, 312회의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945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다.

올 한 해는 2022년 센터 만족도 조사와 주민 요구도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 영양상담교실,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한 걷기, 연령대별 근력운동, 라인댄스 운동 프로그램과 실버 신체활동 및 로봇을 이용한 다양한 치매 예방교실, 초·중등생 보건교육, 스트레스 관리 힐링 프로그램, 다양한 행사 등을 운영하고자 한다.

임유미 광영건강팀장은 “주민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한 센터 운영으로 건강 취약계층이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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