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는 3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범 농업계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21년 고향세법이 제정되면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 및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박내춘 NH농협은행 본부장, 한제규 노조 광주지역 위원장을 비롯한 광주본부 직원과 광주지역 NH농협은행 지점장, 지역농협 상임이사·전무 등 10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대응 등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또 농협은 답례품으로 제공될 지역특산품으로 지역 대표브랜드 ‘빛찬들 쌀’ 선물세트와 농산물 꾸러미 세트 등을 준비하여 지난해 이미 광주광역시와 일부 자치구 답례품으로 선정된 상태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신 본부장은 “오늘 NH농협은행 창구에서 고향사랑 기부금도 납입하고 NH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에도 가입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지역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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