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운영한 결과 약 1450개소를 점검 지도하고 기준을 위반한 20개 사업장을 적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 2023년에도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며 환경 분야 자격증 소지자, 봉사활동 실적, 취업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한다.

감시원으로 채용되면 2023년 12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민원 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 지원 ▲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감시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산단 지역과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행정력을 강화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13일이며,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시청 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해 1월 31일까지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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