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도덕교육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계명대학교 계명인성교육원과 각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인성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지난달 28~29일까지 1박 2일간 천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공동인성교육 과정은 지역이 다른 학생들과 상호 교류 속에서 자기 이해와 협동, 배려, 글로벌 시민의식 등 인성 함양을 위한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각 대학이 개발한 자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토론과 협력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천적 교육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깊은 질문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인성교육을 받으면서 처음 보는 학생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와 계명대는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목적으로 1998년 5월 결연을 한 이후 행정정보교환, 학술 및 체육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기독교와 원불교라는 서로 다른 종교의 종립학교로 운영되고 있지만, 영·호남이라는 지역 특수성과 종교의 벽을 넘어 오랜 기간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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